사실 어제 저녁으로 먹은 거긴 한데..
이번에 역전할머니맥주에서 신메뉴 3개 + 기존메뉴? 한개가 나왔다.
신메뉴는,
1. 꼬꼬껍질말이 :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바삭바삭 닭껍질에 돌돌 말아 꼬치에 쏙!
2. 얼큰수제비 : 얼큰하고 칼칼한 육수에 쫄깃쫄깃 수제비가! 알, 곤이, 무가 듬뿍 들어간 얼큰 수제비
3. 새우어묵깡 : 씹을수록 감칠맛이 느껴지는 바삭 짭짤 새우어묵깡!
재출시?는 허니밤(밤 구운거)이다. 이건 계절메뉴 같은 건가보다.
아무튼 또 신메뉴가 나온 만큼 안먹어볼 수가 없겠지?!?!
바로 포장해왔다 ㅎ(알바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사먹는 사람도 없을듯 ㅋ)
꼬꼬껍질말이는 닭껍질말이 튀김 같은 거고, 얼큰수제비는 알탕 베이스에 수제비를 넣은 것 같다.
꼬꼬껍질말이부터 맛 평가를 해보자면,
일단 내가 저번 포스팅에서 베스트 3로 옛날통닭을 뽑았었는데, 그 냄새가 바로 쫙 난다. 같은 닭 튀김이라 그런지 진짜 냄새 하난 기가 맥힌다 ㅎ
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총 5개이고, 마요네즈+청양고추 소스가 기본제공된다. 꼬치를 젓가락 두개로 쭉 빼내서 먹으면 편하게 먹을 수 있다. 닭껍질 튀김의 바삭함을 가져오면서, 닭껍질 튀김의 허점이었던 식감을 닭가슴살로 채운 느낌이다. 엄청 맛있었다.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소스 찍어먹는 것도 맛있더라고.
다음으로 얼큰수제비이다. 난 알탕, 곤이 이런거 엄청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, 그 기대만큼은 아닌 것 같다. 이름이 얼큰 "수제비"인 만큼 수제비가 양이 많았고 알, 곤이는 서브 느낌이었다. 국물은 뭐랄까 약간 칼칼한 매운탕 느낌이다. 수제비도 많이 들어서 먹어도 먹어도 계속 있었다 ㅎ 혹쉬 내가 주문했다고 두 팩 넣어준건가.. ㅎ 아무튼..
개인적으로는 난 술국이 더 맛있는 것 같다. 약간 취향에 따라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?
결론적으로, 꼬꼬껍질말이는 맛으로는 강추! 안주로도 강추! 근데 근본은 역시 옛날통닭이라는 생각도 든다. 배가 고프면 옛통, 간단한 안주로는 꼬꼬껍질말이! 얼큰수제비도 맛으로는 추천! 근데 안주로는 워낙 기본메뉴들이 근본이어서 추천하기엔 좀 그렇다. 술국도 맛있고 치즈라볶이도 맛있고 다 맛있어서,,, ㅎ 그래도 맛은 있다 뭐 요정도??
그리고 새우 어묵깡도 먹어보긴 했는데, 식감은 날씬오징어후라이드에 맛은 해산물 어묵 과자맛이다. 엄청 맛있으니 이것도 먹어보시길 추천드린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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